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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狂 女
  • 마동탁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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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2 1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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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8

오늘 운동하러 지하철 타고 가는 중 겪은 일 임돠 ~


울동네 지하철역 승강장 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아주 시끄럽게 무선이어폰 끼고 통화하는 짜증나는 여자가


옆에 서있었는데 .. 지하철 타믄 마스크 쓰겠지 조용하겠지 ~


싶었으나 .. 지하철에 승차한 이후에도 계속 마스크를 입에


쓰지 않고 시끄럽게 통화를 하기에 .. 저는 화가 나서


저기요 ~ 마스크 쓰고 통화 하세요 !! 우렁차게 외치니


그제서야 마스크를 입에 올렸지만 전혀 미안한 기색없이 또


계속 큰소리로 웃고 통화를 하니까 .. 옆에 있던 할머니도 참다가


결국 작은소리로 시끄러운데 조용히 해라 했음에도 ..


그 미친 진상녀는 못들은척 계속 통화를 하고 ~


저는 더 큰 목소리로 .. 저기요 ~ 그만 하시죠 .. 계속 참고 있거든요 ~


매너를 지키셔야죠 .. 라고 말하자마자 .. 짜증 난다는 눈살 지으며


갑자기 당당하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출입구로 쪽으로 걸어가 서서도 통화중 ..


너무 뻔뻔하고 욕밖에 안나오는 상황 ~


저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 그 진상녀 들으라고 .. 쪽팔리게 만들어야겠다 생각에 ..


그 할머니에게 .. 이런건 크게 말씀하셔야 해요 . 이건 매너가 좆도 없는거예요 !!


속 시원하게 외쳤답니다 ~


그후 다들 부러운 눈빛으로 저를 보며 침묵하다가 .. 저는 전철역을 내렸지요 .



부산 생활 2년 넘어가는데 정말이지 .. 집밖을 나가면 ..


마트,버스,지하철 등등 무개념 비매너 진상들을 너무나 많이 마주합니다 .


근데 그들은 그행위들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마치 여긴 서울이 아니라 부산 이다. 부산사람은 이렇다 라는 것을 뽐내는 듯이 ~


진짜 동탁이랑 부산이랑 안 맞는 것 일까요 ??


42년 인생 살아오면서 세상만사 오만가지 일들을 숱하게 겪으며


나도 정상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


그래도 어울려 사는 세상 인데 .. 선을 지켜야지 .. 정도껏 해야지 ~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하며 매너는 지키며 사는데 .. 말입니다.


그럼에도 동탁이에겐 아직 인생내공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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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qlove 2020-07-22 21:06:0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가끔 저도 지하철을 타면 기생충이라는 영화 그 대사가 떠오릅니다.

  • 마동탁 2020-07-22 23:05:1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 ~ 기생충약 안먹은지 진짜 오래됐네요 ~ 올해는 꼭 사먹어야겠어요 ~
    분노를 조절하는 약 , 스트레스 해소하는 약이 개발되면 진짜 대박 나겠죠 ..
    개발자는 노벨평화상 받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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