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에 들어간 동탁이는 맛집 겸 나들이 하러
국내유일 분리되는 영도다리 가 있는 남포역 롯데몰 10층
원웨이 라는 평일 9900 원에 맘껏 다양한 샐러드바를 배불리 먹고 난후 ~
천천히 국제시장 부평시장을 지나 ..
드디어 그토록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
보수동 책방 골목에 처음 가보았슴돠 ~
90년대초 국민학교 시절 아주 잼나게 보았던
새소년 게임북 이 있는지 .. 구경 다니며 여기저기 물어보곤 했는데 ..
딱 한군데 가 있었는데 .. 어떻게든 팔아볼 생각이 없는건지 ..
이건 마치 기다렸다 호구 하나 잡아먹을 생각 인지 ..
스마트폰 찾아보더니 십만원 이다 .. 살람 사고 말람 말아라 ..
흥정할 생각조차 없이 고가의 골동품을 취급하듯 너무 뻣뻣하게 나오는데 ..
인터넷 중고시세 뻔히 다 알고있는 저는 ..
보수동 책방들 이런식으로 장사하는구나 .. 싶어 실망하고 돌아왔답니다 ..
정작 새겨들어야 할것은 잊어먹고 쓰잘데기 없는 것들만 잔뜩 채워지는 잡학박사 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