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회 끝나구 집에와 그동안 열심히 모아논 맛난 것들
미친듯이 먹고나니 배가 터질듯하여 헬스장 가서 하체운동으로
소화시키고 다시 돌아와 밤하늘 보며 담배 하나 피다 보니 ..
오늘따라 밤하늘에 반짝이는 저 둥근달이 참 맑고 하얗던데 ~
문득 ..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이란 무엇일까 ???
그래 .. 삶은 계란 이다 .. 이말이 정답이구나 .. 싶은 것이 ..
저 달도 둥글고 우리가 사는 지구도 둥근데 .. 나는 왜이리 ..
네모 같이 각이 져서 살아왔는지 .. 그래서 결국 이혼 당했구나 ~
달처럼 지구처럼 둥글게 둥글게 살면 되는 것을
난 왜 이리 똥고집 같은 벽을 만들어 피곤하게 살아 왔는지 ...
짜증내면 무엇하리 .. 잊으면 그만 인것을 ..
내가 나를 더 힘들게 만들 뿐 인데 ..
엊그제 유명한 젊은 보디빌더 한분이 안타깝게 돌아가셨는데 ..
작년 전국대회 참가해 뵌 적도 있었는데 ..
열심히 쇠질만 하셨던 그분이 .. 갑자기 떠나니 ..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 어떻게 사는 것이 ..
예측할수 없는 죽음이 다가왔을 때 .. 그래도 후회없이
세상을 떠날수 있을까 ??
정답은 아니겠지만 .. 그래도 지금 이순간을 즐겁게
즐기면서 사는 것이 ..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힘들어서 .. 아 시발 존나 빡세네 .. 라고만
생각하면 .. 계속 죽어라 빡세게 고생만 하는 것 같지만 ..
좀 힘들어도 이정도 쯤이야 얼마든지 라고 생각하면 ..
스트레스 짜증도 안 받고 더 성장할 수 있겠지요 ..
오교수님께서 엊그제 저의 인스타 글 에 고맙게도
" 항상 긍정 " 이라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
항상 긍정 ~
현재의 자기자신을 밝게 바꾸는 큰 힘이 되는
참 좋은 말 같습니다 ..
늦은 밤 아직도 소화가 다 안되어 이렇게 횡설수설 개똥철학 같은
긴 작문을 마구 쓰며 .. 오랜만에 머리를 쓰니까 ..
이제서야 좀 졸립니다 ㅋㅋㅋㅋ
푹 자고 낼 아침 또 배터지고 먹고 신나게 즐겁게 운동하러 가야겠네요 ~
굿닥회원님들도 즐거운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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