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5개월전 .. 부산으로 내려올때 ..
새로 세탁기를 장만했는데 ..
사직 홈플에서 배달온 30만원 짜리
11kg 대우세탁기 .. 주말마다 잘 쓰다가 ..
추석날 아침 전원버튼을 누르자마자 물이 쏟아집니다

보통 코스설정하고 시작버튼 눌러야만 물이 나오는데
그날따라 희한하게 걍 물높이 보다 더 많이 넘칠듯이
나오길래 .. 중간중간 수도꼭지 열었다 잠궜다 반복하며 빨래를 돌리긴 했으나 ..

월욜 AS 신청하니 ..
금욜 점심 방문하여 기사가 체크해보니 ..
회로기판이 화장실 습기로 인해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 기판 새로 바꾸는데 십만원 넘는데 ..
어찌 할꺼냐 묻길래 ..
일단 지금은 습기가 말라 정상작동 하니 .. 그냥 쓰고
나중에 또 문제 생기면 .. 새로 세탁기 사서 쓰겠다 ..
결정내리고 ..
쌩돈 출장비 18000 원 결제하고 돌려 보냈습니다 ..

삼성.엘지는 화장실에 놓고 몇년씩 써도
잘 돌아가는데 .. 무상보증 1년 대우세탁기는
1년 넘으니 바로 고장이 나네요 ..

작년에 살때는 동부대우 였는데 지금은 위니아대우 ..
대우 옛날엔 잘 나갔는데 .. 지금은 아닌듯 합니다

아까운 만팔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