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려온지 일년이 넘도록
벡스코 는 오늘 처음 가보았지만
대회는 다섯번째라 그런지 ..
운이 정말 좋았는지 ..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등을 했슴돠 ^^
본선 뛰고 내려와서 ~ 언능 나가서 담배 하나 피야지 ~
3등 이라도 했으믄 좋겠다 ~ 그냥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
옷 입을라 하던중에 .. 심사위원께서 대기실에 와서 ..
그랑프리전 올라갈 사람들 호명하는데 ..
저의 번호를 부르더라구요 ~
순간 .. 어찌나 벙찌던지 ~ 진짜 정말 믿기지가 않았슴돠 ..
다시 생각해 봐도 ..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
기쁜 맘으로 집에 돌아와 ..
에어프라이어에 불고기 랑 순대 튀겨서
봉오동전투 보믄서 맥주 한칸 같이 마셨는데 ..
배는 터질 것 같고 .. 머리는 알딸딸 하고 .. 기분이 묘하게 좋구 ~
어제까지만 해도 .. 종일 맨밥만 씹어먹구 .. 잠도 드럽게 안오고 ..
거시기했는데 .. 그동안 고생한거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
동탁이가 시합 다섯번 만에 일등을 다 하다니 ..
이 모든 것이 ..
꾸준히 매일 굿닥 먹으면서 운동하는 가운데 ..
오경모 교수님 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라 생각 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제돈내고 서포터도 없이 혼자 갔는데 ..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
다가오는 11월10일 부산시장배 에도 입상운이 따라주길 바라며 ~ 또 열심히 굿닥 먹고 운동해야겠죠 ^^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