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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는 방법
  • DEVGRU (ip:)
  • 평점 0점  
  • 2019-05-13 0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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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

어떤 특별한 개기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냥 이렇게 변해 버렸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는 출근하고 일하고 출장도 자주 다니고 과제 및 논문지도에 하루가 다 흘러버립니다.


그나마 오후 늦게 시간이 좀 나면 운동을 하러 갑니다. 운동도 한시간 이상은 좀 힘듭니다. 한살한살 나이가 먹나봅니다. (아직 젊지만요)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 그 좋아하던 술도 이젠 그닥 감흥이 오지 않습니다.


운동하고 먹는 맥주는 정말 꿀맛이었지만,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별로 흥미롭지도 가슴이 뛰지도 않습니다.



얼마전 하얗게 거리를 수놓았던 꽃들은 이제 다 져버렸습니다. 지긋지긋한 여름이 또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일 혹은 계절, 매년마다 반복되는 거의 동일한 현상들의 반복입니다.  별로 특별한 일도 없고 간혹 기억에 남는 기분 나쁜 기억들은 있지만,


'살다보면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이마저도 무덤덤해집니다. 다만 이런 나쁜 일들과 나를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들이 더 이상 나를 방해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또 다른, 아주 잠깐까지는 미래였던 오늘이 현재라는 '지금' 이순간 미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에서 양자가 가지는 중첩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보고, 저를 중첩상태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바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들이 나의 의지에 의해 옳은 방향으로 중첩상태가 전개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우리 삶의 미래는 거창하지는 않아도 우리의 '자유의지'에 의해 긍적적 혹은 부정적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 삶의 목표는 세상의 인구수만큼 많을 것이고 제각각일 것입니다.


우리는 운이 좋아서 어떨때에는 조금 빠르게 갈수도 있고 어떨때에는 조금 느리게 가거나 정체될수도 있습니다.


그냥 개개인마다의 소유되고 스스로 의지할수 있는 시간만이 있을 뿐입니다. 전적으로 나의 것이고 나만이 바꿀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 있다면 이 무료한 삶을 지속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끝이 날겁니다.


다만 우리는 살아간다는 과정을 즐기며 느릴수도 혹은 빠를수도 있는 흐름을 관찰하며 얼마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것고


우리의 자유의지로 무엇을 앞으로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고민을 통해서 삶이 어덯게 변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굴곡과 바로 앞에 보이는 고개앞에서 한발자국 앞으로 갈것인지,


혹은 주저앉아 신세를 한탄할 것인지 그것은 우리의 선택이고 우리의 시간개념일 뿐입니다.


만약 2차원만 볼수 있다면 물체의 2차원단면만 보게 되겠지만 3차원을 보게 된다면 단면의 집합을 보고 전체를 볼수 있을 테니까요.


더 나아가 4차원을 인지한다면 시간(t)의 흐름을 알게되고 인생을 조금씩 이해해 가겠지요.


인생은 길고도 짧습니다. 그리고 슬프고 행복합니다. 또한 지루하지만 흥미로움의 연속입니다.


말 장난같지만 실제로 좀 그런것 같습니다.




월요일. 우리가 인간이 정한 일주일의 시작 또 힘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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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3035 2019-05-13 08:50:2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주말엔 조카도 와서 아이들 시중드느라 이런 생각은 1도 못했는데..잘읽었네요~ 화이팅!
  • csk7842 2019-05-13 15:29:3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삶 의 가치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정해진다고 생각 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나이가 들수록 참 와닿는 것 같아요.
    준비된 자만이 준비된 자리에 앉았을때 빛을 발하는 것 같구요.
    저 또한 제가 원하는 자리에 오르기 까지 하루하루 열심히 묵묵히 정진하고 싶습니다.
  • linqlove 2019-05-16 00:46:3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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